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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대화법’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2월 12일(화) 00:00
/김 명 화 교육학박사·동화작가
언어 예절이란 우리가 말로 의사를 소통하려면 자기도 할 줄 알고 상대도 알아듣는 소리로 해야 한다. 일정한 사회에서 약속된 뜻이 있는 소리를 ‘말’이라 하고,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언어의 격식이다. 그 언어의 격식을 언어 예절(言語禮節)이라 한다.
말은 삶의 모든 품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고 학식을 평가 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인품을 엿 볼 수 있는 표현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언어가 말로 표현 되는 순간 만인에게 행복과 불행을 줄 수 있는 양면성을 갖고 있으므로 무엇보다 표현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명절증후군이란 말이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명절 우울증이란 표현을 쓴다.
취업 포털 잡 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921명을 대상으로 ‘명절 우울증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녀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명절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혼여성은 남성에 비해 1.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스트레스로 이혼을 결심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이혼상담소에서 이혼을 호소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다.
한 언론의 인터뷰를 보면 명절에 처가에서 장인과 장모에게 잔소리를 듣는 남성들이 이혼 법률 전문가에 상담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안 좋은 언어를 들을 때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힘든 상황에 대응방식이다. 힘든 상황에서 감정의 재배열이다. 감정의 재배열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감정의 의미가 대체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알게 되면 우리를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의 깊은 골짜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대인은 살면서 부정적인 상황에 많이 노출된다. 분노하거나 슬픈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의 정신과 육체를 지배하고 있을 때 타인과 소통해야 한다면 감정이 장황하거나 두서없이 이야기하게 된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럴 때 서로간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MS 대화법을 소개한다.
MS 대화법은 감정이 진정되었을 때 이성적으로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M(mild)온화한 감정상태 만들기다. 감정 상태를 온화하게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명상법이다.
첫째 시도해볼 것은 6초간 호흡을 정리해 본다. 둘째 마음을 온화하게 해본다. 셋째 ‘마아아아아’를 포물선 그리듯 연습을 해 본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언어를 상대방이 듣기에 부드럽게 하는 연습이다. 이러한 호흡을 평소에 해보면 온화한 대화법을 할 수 있다.
MS 대화법 중 S(short)대화법은 짧게 대화하는 법이다. 짧게 대화하는 방법은 감정이 화나 있을 때는 언어를 길게 해봐야 서로의 감정만 상할 뿐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대화하는 방법이다.
예시를 들어본다. 영화를 보자고 가족들과 약속을 했다. 그런데 딸아이가 계속 늑장을 부린다. 이럴 때 영화시간이 다가오니 당연히 화가 난다. 이럴 때 “야 그만 멋 내. 빨리 준비해 시간 다 됐잖아” 그런데 그 말이 상대방에게는 좋게 들리지 않는다. 이럴 때 “마아아아아” 포물선을 그리듯 마음을 마일드하게 먼저 연습을 한다.
그 다음 대화를 시도해 본다. “영화 시간에 늦을 것 같거든. 서둘러 준비해 줄래.”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자. 그렇다면 더 좋은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상황에 자신의 감정을 노출에 따라 내 감정이 주인이 내가 아니라 분노의 감정이 나를 지배 할 때가 있다. 분노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키워야 한다.
MS 대화법을 시도해 보자.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힘이 나를 지키는 위대한 힘인 것이다. 바로 건강한 대화법의 시도다. 그러한 대화법이 이루어진다면 당신의 마음, 나의 마음이 안녕(安寧)이다. “안녕은 아무 탈 없이 편안함”이다 당신과 나 우리의 마음이 안녕해야 한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몸과 마음이 힘들다.
또한 부분별한 미디어, SNS으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순간 솟구치는 분노의 감정이 우리를 힘들 때 할 때 MS 대화법을 활용해 보자. 호흡으로 감정을 조절하고 짧게 언어를 하는 습관으로 건강한 마음을 지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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