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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3(목) 18:25
전남 ‘서남권’ 새 관광지도 그린다…6천만 관광객 시대 ‘기대’

천사대교·케이블카·근대역사문화공간 '호기'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2월 12일(화) 00:00
전남도가 오는 2022년까지 관광객 6000만명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남권에서 전남 관광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연 전남의 관광객은 절반 정도가 동부권에서 치중할 정도로 시·군별 편중 현상이 컸다.
관광객 유치 현황을 보면 여수시가 가장 많은 1508만 명이었으며, 다음으로 순천시 907만 명, 담양군 279만 명, 목포시 259만 명, 구례군 249만 명 등의 순이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 국가정원 612만 명,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357만 명, 여수 오동도 315만 명, 여수 돌산공원 266만 명 등으로 여수와 순천, 광양(177만 명) 등 동부권 3개 시만해도 관광객 절반인 2500만여명을 유치했다.
반면, 목포와 해남 (43만명), 진도 (50만 명), 신안(121만명), 무안(71만명), 영암(94만명) 등 서남권은 동부권에 비해 1/4수준으로 실적이 저조하다.
그동안 서남권은 교통편이 불편하고 랜드마크형 볼거리를 갖추지 못하면서 동부권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서남권이 전남 관광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케이블카 등이 들어서면서 획기적인 관광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때문이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이미 연도된 신안 중부권 주요 5개 섬(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자라)과 압해도가 연결돼 목포 등 육지와의 왕래가 자유스럽게 됐다.
천사대교는 그 자체가 훌륭한 랜드마크에다,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해양레저시설을 확충하고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통해 서남권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개통하는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역시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총연장 3.23㎞(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며 다음달 시운전을 시작해 4월에 본격 개통된다.
유달산과 다도해, 항구 등 다양한 비경을 조망할 수 있고 해상을 건너는 메인타워 높이가 155m로 여느 케이블카에서 느끼지 못하는 스릴감을 선사하게 될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탑승시간만 왕복 40분에 이른다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목포 근대역사문화유산 공간도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곳은 만호동과 유달동 일대 11만4038㎡로, 1897년 개항 이후 격자형 도로망을 따라 목포가 근대도시로 발전한 과정과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목포의 시작을 알리는 목포진지를 비롯해 옛 목포 일본영사관과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등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까지 아우르는 근대 건축 유산이 자리잡고 있다
목포시는 원도심 일대의 근대경관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가는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목포는 제2의 군산을 꿈꾸고 있다. 군산은 식민시대 건축물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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