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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2(수) 18:34
광주시립오페라 첫 브랜드 작품 '망부운'…정율성 오페라 각색

29일 오후 7시30분·30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최윤규 기자
2019년 03월 15일(금) 00:00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페라 '망부운(望夫云)-구름과 바위가 부르는 영원한 사랑의 노래'를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회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제공=광주시립오페라단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정율성 선생의 오페라 작품 '망부운'이 무대에 다시 오른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페라 '망부운(望夫云)-구름과 바위가 부르는 영원한 사랑의 노래'를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회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첫 브랜드 작품인 오페라 망부운은 광주출신 항일운동가이자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대표작으로 1962년 북경 초연을 끝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작품은 중국의 '백족' 설화를 바탕으로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고대 당나라 시대 남조국의 공주 '아형'은 계모인 왕후로부터 정략결혼을 강요받지만 정직하고 용감한 사냥꾼 '아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려는 왕후와 법사 나전의 술수와 음모 속에서 두 연인의 운명적 사랑이 피어난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정율성의 시점을 존중하면서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총감독을 맡은 정갑균 예술감독은 당시의 영상과 무대, 조명 디자인을 통합시킨 무대 연출을 통해 당시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초연 당시 연인의 사랑, 희생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작품에서 이번 공연에서는 죽음을 뛰어넘는 강렬한 사랑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사랑과 희생을 관객과 논한다.

또 대사가 작품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일반적 음악극 형식과는 다르게 대사 없이 노래가 주를 이루며 중국 전통악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작품은 지난 해 12월 오페라 콘체르탄테를 통해 먼저 선보였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광주시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오페라 망부운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첫번째 브랜드 작품이다"며 "공연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해 1회차 공연에서는 한국어 가사, 2회차 공연에서는 중국어 가사로 공연이 진행되며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 등 200여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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