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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2(수) 18:34
순천만 스카이큐브 적자 지속…애물단지로 전락하나


‘운영 5년만에 200억 적자’…포스코-시 법적 다툼 초읽기
첫 PRT 상용화한 ‘포스코’ 시에 1367억 보상해달라 요구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3월 15일(금) 00:00
순천만의 명물로 탄생했던 ‘순천만 스카이 큐브(Sky Cube)’의 운영 적자가 지속되면서 순천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스카이큐브는 포스코(POSCO)가 순천시와 민간투자협약 맺어 탄생한 국내 최초 상용화 PRT(소형 무인궤도차·Personal Rapid Transit)지만 운영 5년 만에 적자 누적과 적자 및 손실분을 놓고 순천시와 포스코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 자회사인 순천에코트랜스㈜는 지난 2월 16일 그동안 스카이큐브를 운행하면서 1367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순천시에 공문을 보내 1367억 원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순천시는 2월 말께 순천시에 적자 운행 책임을 떠넘기는 것과 1367억 원을 보상해달라는 요구는 부당하다고 통보했다.
순천에코트랜스는 적자 누적 등 이유로 순천시와 맺은 30년간 운영 후 기부채납 이행 협약의 해지를 통보했다. 순천시와 대화보다는 상사중재원에 중재 요청하는 방안과 소송을 통해 손실분을 충당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양측의 주장은 스카이 큐브 설립 전 최초 협약서가 바탕이 되고 있다. 에코트랜스는 순천시와 협약하는 과정에서 30년간 운영하는 시설비 및 운행 손실분, 투자지원금 제공 등이 협약에 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는 애초 협약서에 문제가 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에 따라 포스코와 재협약을 하는 과정서 순천시가 지원하지 않는다는 동의를 포스코가 인정한 문서를 교환했기 때문에 적자 지원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면서 610억 원을 투입해 순천만정원과 순천문학관 사이 4.62㎞ 구간을 운행하는 삼각김밥 모양의 스카이큐브는 책임지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가 되고 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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