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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MVP 류은희, 유럽 진출···프랑스 '파리 92' 이적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4월 25일(목) 00:00
2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부산시설공단 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 부산시설공단 류은희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 최고 라이트백으로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 MVP를 수상한 류은희(부산시설공단)의 프랑스 진출이 확정됐다.

24일 대한핸드볼협회와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류은희는 프랑스 여자핸드볼 1부리그 팀인 파리 92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류은희가 1년 후 연장을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이다. 세부 계약 내용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 여자 선수의 유럽행은 2011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한 오성옥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김차연 명복희 한선희(이상 오스트리아), 홍정호(노르웨이·덴마크), 강지혜 허영숙 허순영 최임정(이상 덴마크), 이상은(스페인), 우선희(루마니아) 등이 유럽에서 뛰었다.

류은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이끌었다.

류은희는 22일 SK 슈가글라이더스와 경기를 마친 뒤 해외진출에 대해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꿈꿔왔던 것이다. 더 미루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유럽에 가면서 다른 선수들도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내가 열심히 하면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다. 또 대표팀의 경쟁력도 생길 것이고, 미래에 있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은 “파리 92가 현재 EHF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정도의 팀은 아니지만 세계 남녀핸드볼을 제패하고 있는 프랑스 리그의 탄탄한 위용을 느끼기에는 적합한 팀으로 판단된다”며 류은희의 도전을 적극 환영했다.

류은희가 뛸 파리 92는 2014년 류은희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낸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파리 92는 2017~2018 프랑스 1부리그 3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올 시즌에는 7위에 머물러 있다. 과거 꾸준히 상위권에 있던 파리 92는 올해 초 팀명을 바꾸고 제2의 창단을 모토로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류은희의 프랑스 진출로 여자 대표 선수들의 유럽행 재개 또한 기대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절실하다고 판단, 우수 선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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