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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월) 18:30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유치 ‘청신호’


‘타당성 용역 완료’…오는 28일 서울서 토론회
‘센터 설립·운영계획·설립비용’ 등 청사진 제시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5월 23일(목) 00:00
장성군이 지난 2007년부터 전남대학교병원과 10년 넘게 공들여 추진 중인 '국립심뇌혈관센터(국립 심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조만간 공개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발전 차원에서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심혈관센터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통해 국민의 고통과 피해,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해 관계자 의견수렴과 향후 정책 추진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예고하면서 센터 설립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립심혈관센터 구축방안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대우재단빌딩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8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추진된 '국립 심혈관센터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물이 공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대욱 의료서비스혁신단장은 '센터 설립·운영과 건립·운영비 추정금액'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 설립을 주도해 온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도 '센터 설립 필요성과 운영 모델'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용역결과 센터 건립에는 최소 2790억원이 필요하고, 연간운영비는 14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연간운영비는 '임상병동' 운영 수익을 통해 자체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센터 설립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장성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 심혈관센터 유치전에는 장성군 외에도 충청권(오송), 경상권(대구)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유치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장성군은 광주 연구개발 특구 내(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를 최적지로 내세우고 있다.
이곳은 광주와 15분 거리로 인접한 데다 전남·북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지척에 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광기술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장성군)는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호남권에 의료연구 클러스터인 국립 심혈관센터가 건립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면서 타 경쟁 지자체를 압도하고 있다.
장성군이 구상 중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약 3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3만500㎡(10만평) 규모의 부지에 연구센터, 500병상 규모 연구병원, 재활센터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명박 전 정부에서 공약으로 채택됐지만, 10여년 간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국정 100대 과제이자 광주·전남상생 공약으로 선정됐지만 국립심혈관센터 설립과 관련된 관련법 개정과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작년에도 성과 없이 해를 넘겼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센터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구체적인 센터 설립방향 마련 등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사업 추진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광주·전남의 상생과제이기 때문에 광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와 공동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광역지자체,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단체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힘을 한데 모아 센터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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