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6.19(수) 18:25
'광주 김치산업의 민낯' 김치타운 공장 학교급식 탈락

시설 위생불량, 교육청 심사에서 탈락
뒤늦게 시설개선, 김치산업 육성 무색

/최윤규 기자
2019년 06월 10일(월) 00:00
광주 김치타운 홍보 이미지.

광주시의 김치산업 활성화 정책의 핵심시설인 김치타운 내 입점 업체가 학교 급식납품 심사에서 위생상태 불량으로 탈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9일 광주시의회 김점기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에 따르면 지난 1월 김치타운 내 A업체가 광주시교육청의 학교급식 공동납품 심의에 참여했다가 탈락했다.

김치타운은 광주시가 '김치 종주도시'를 표방하며 지난 2010년 개관한 김치복합테마파크로 김치의 문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A업체는 지난해 5월 광주시와 계약을 맺고 김치타운에 입점했다.

A업체는 광주시교육청 공동납품 심의에서 생산시설의 녹슬음·곰팡이가 발견돼 위생상태 불량으로 해당 부문 0점을 받았다.

당시 심의에는 A업체를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A업체와 다른 1곳 등 2곳이 탈락했다.

광주시는 A업체가 학교급식 납품에서 탈락한 후 문제가 된 시설을 보완했다.

하지만 광주시의 김치산업을 대표하는 김치타운 공장이 학교급식에서 탈락했다는 점에서 뒤늦은 시설 개선은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5월 11대 대표산업 중 하나로 김치·음식산업을 선정한 것도 무색하게 됐다.

김 의원은 "김치타운 내 김치공장은 공유재산으로 광주시가 임대하기 전 시설을 개선했어야 했다"며 "광주 학생들에게 조차 공급하지 못하는 김치를 전국화, 세계화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비판했다.
/최윤규 기자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