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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5(목) 18:26
[광주수영선수권 D-30]역대 최대 규모…지구촌 축제 준비 막바지

196개국 참가 신청…12일 엔트리 마감
경기시설·안전·수송·관광 등 일일 점검
북한 참가여부 최대 관심…기대감 유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6월 11일(화) 00:00

세계인의 수영축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지구촌 축제를 위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와 광주시는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시설과 선수촌, 안전, 수송, 식음료, 관광 등 대회 전반에 걸쳐 일일 점검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요원과 시민서포터즈 등이 현장에 투입돼 활동을 시작했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광프로그램 등 남도의
맛·멋·흥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D-300 대회 준비
7월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5대 메가스포츠이자,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스포츠행사다.
지난 5일 현재 등록을 마친 이번 대회 참가 신청국은 196개 국 5600여명으로 지난 16회 러시아 카잔대회 184개 국,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 177개 국을 이미 넘어섰다. 공식 엔트리 마감일인 12일까지 추가 등록을 고려하면 이번 수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해 이미 실전체제로 전환해 인력과 물자 등을 배치하고 있다. 또 주요시설과 분야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선수촌은 광산구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5개 동 166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현재 내부 마감 공사와 함께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까지 마무리됐다.
국제 구역에는 국기광장과 등록인증센터, 종합상황실, 경기정보센터, 수송센터,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실, VIP 접견실 등이 마련되고 선수 구역에는 식당, 은행, 우체국, 기념품 판매장, 면세점, 의료센터, 도핑관리본부, 피트니스센터, 인터넷 룸, 전동 안마실 등이 들어선다.
미디어 구역에는 유니폼 서비스센터, 통신 텔레콤, 편의점, 수송 안내데스크, 은행, 우체국,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으며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당구장, 카페, 이·미용실, 꽃집 등이 설치된다. 음식은 아시아식, 유럽식, 할랄식, 한식 등 각국 선수단의 입맛에 맞게 100여 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6월 말까지 내부 청소 등을 거쳐 개막 전날인 다음달 11일까지 각국 선수단이 입촌한다.
경기시설은 수구 경기장을 제외한 모든 경기장이 이번 주내에 마무리된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관람석을 기존 3393석에서 1만648석으로 늘리고 각종 운영시설도 두 배 이상 확충했다.
남부대 주경기장에는 국제방송센터(IBC)가 오는 27일 언론에 공개돼 전 세계에 국제신호를 송출하게 된다.
수구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은 임시수조 2개와 4340석의 관람석을 설치한다. 현재 관람석 설치가 마무리 중이며 20일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염주종합체육관은 임시수조 2개를 설치하고 관람석을 4332석으로 늘린다. 현재 임시관람석 마무리 설치가 진행 중이다.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 축구장은 하이다이빙 타워와 임시수조 1개, 관람석 3047석을 마련한다.

여수에 위치한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 2095석 규모의 관람석과 폰툰(출발대), 코스 안내표지(부이) 등을 설치한다.

◇대회 안전

광주시와 조직위는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테러대책본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회기간 대테러 안전 활동, 출입통제, 질서유지 등을 위해 경찰, 소방, 군, 민간요원 등 하루 최대 4000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 8개 지역을 집중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324개소에 CCTV 626대를 설치해 24시간 관리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27개 지역 종합병원, 5개 의료단체와 긴급 의료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의료기관들은 대회기간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명, 앰뷸런스, 각종 의료기기를 투입한다.
경기장 의무실은 매 경기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선수촌에 설치될 메디컬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여름에 개최되는 대회 특성상 가장 큰 변수는 폭염이다.
조직위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1500개소와 그늘막 150개소, 살수차 50개 노선을 가동한다. 또 재난 도우미 2500명도 대기중이다.
실외 경기장 관람석에는 차양막을, 경기장 주변에는 쿨링포그(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상시운영한다.

◇대회 수송
광주시와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선수, 임원, 심판, 미디어를 대상으로 승용차 199대, 승합차 79대, 버스 120대 등 수송차량 총 400여대를 제공한다.
인천·김포·무안공항에 출입국 전용 심사대 3개소를 설치하고 입국 안내데스크도 5개소를 운영한다.
선수단 도착에 대비해 3개 공항에 수송버스 32대를 편성하고 인천에서 광주로 직행하는 KTX도 하루 7편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운행한다.
대회기간 선수와 임원, 대회운영요원 등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AD카드(등록인증카드)를 소지하거나 유니폼을 착용한 이에게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장 주변에 총 2200여 면의 임시 주차 부지를 조성하고 차량 2부제 자율 실시와 불법주정차 단속, 교통통제 등 교통특별대책도 추진한다.

◇입장권판매 및 후원
지난 2월1일 온라인 판매에 이어 4월1일부터 조직위, 광주시청 메인발권센터, 전국 주요 20개 KTX 고속철도역 등에서 입장권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7일 현재 입장권 판매율은 목표 대비 41%(금액대비 52%)를 기록했으며 단체 구매 등이 이어지면서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판매 목표량은 36만9000매로 75억여원 상당이다.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민간기업과 단체들의 후원도 이어져 KT와 중흥건설, 광주은행, 기아자동차 등 17개사가 277억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북한 참가 여부

이번 대회의 최대 흥행카드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여부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제수영연맹(FINA) 등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도 북한 선수단의 참가비용과 중계권을 부담하기로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지난달 23일 FINA와 함께 북한 참가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다.
조직위 측은 북한이 그동안 FINA가 주최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이 없고 이번 대회가 내년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결정을 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12일까지 엔트리가 마감되지만 국제대회 관례상 마감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등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정부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자
대회의 꽃인 자원봉사자 모집과 시민서포터즈 운영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 자원봉사자 3126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외국어 통역을 비롯해 의전, 시상, 운전 등 분야를 지원한다.
시민 서포터즈는 총 1만2000여명 규모다. 30명에서 10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선수단 환영·환송, 국가별 경기장 응원, 외국인 관광안내 등의 활동을 벌인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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