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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7(수) 18:32
휴가철 야외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6월 17일(월) 00:00
무덥고 습한 여름철,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거나 자연을 접하는 일이 빈번해 지면서 응급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평상시 그런 상황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적절한 처치법을 알아 두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참으로 유익할 것이다.
우선 햇볕에 그을려 화상을 입은 경우다.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하고 나면 저녁에 화상으로 고생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상을 입을 경우 먼저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적신 거즈로 열기를 식혀 통증을 줄인다.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는데 보통 10분에서 45분 정도 걸린다. 이는 화상이 세포 깊숙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 준다.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이나 이부푸로펜을 투약하기도 한다. 피부에는 화상 연고를 얇게 바르고 화상용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를 보호한다.
햇빛에 의한 화상은 3도 화상인 경우는 없으며 1도나 2도가 대부분이다. 1도와 2도 화상의 구분은 수포의 유무로 구분한다. 수포가 생긴 경우는 2도 화상으로 본다.
둘째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 보면 물에 빠진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는 무조건 뛰어들면 안 된다.
물에 빠진 사람은 급하여 아무 것이나 손에 잡히는 것은 붙잡기 마련인데 구조 자가 환자에게 잡혔다가 행동이 제한되면 같이 위험하다.
그러므로 제일 좋은 것은 줄이나, 긴 막대, 튜브를 이용하거나 배로 다가가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구조할 수 없을 때는 환자의 앞이 아닌 뒤로 접근해서 구조해한다.
만약 환자가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수면에서라도 인공호흡을 한다. 물에서도 인공호흡은 가능하나 흉부 압박은 되지 않으므로 신속히 육지로 인공호흡을 하며 이송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숨을 쉬고 맥박이 뛰는 것이므로 기본 심폐 소생술에 의거하여 처치를 시행한다.
셋째 해변에서 맨발로 돌아다니다가 병조각 등에 상처가 나기 쉽다.
이런 경우 과산화수소수와 같은 소독약으로 상처를 소독한 후 지혈을 한다.
이물이 피부에 박힌 경우 이물을 제거하고 상처 소독을 깨끗이 시행한다. 피가 많이 나는 경우 압박 지혈을 실시하며 10분이면 지혈이 된다. 그래도 출혈이 지속되거나 이물이 깊이 박히거나 출혈량이 많을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에 가야한다.
간단한 지혈법으로는 상처 부위를 직접 압박하고 심장보다 높게 상처 부위를 위치시키는 거상법을 시행하며 주변의 동맥점 등 간접 압박을 시행한다. 지혈이 안 되면 마지막 수단으로 지혈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지혈대는 그 부위 이하의 혈액 순환을 차단하여 조직이 괴사에 빠질 수 있으므로 절단과 같은 경우에 제한적으로 단시간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상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최성영(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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