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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7(수) 18:32
장성 백암중 아름드리 은행나무교목생겼다

동문 류송중씨(그린솔라 대표) 은행나무 후원

/장성=백종옥 기자
2019년 06월 17일(월) 00:00

장성군 북이면에 소재한 백암중학교에 지난 14일 아름드리 은행나무 교목(校木)이 새로 심어졌다.

백암중학교는 광주·전남 최초의 기숙형 공립학교다.
백암중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학교 교정에 둘레 1m, 높이 8m에 달하는 은행나무 식수식을 가졌다.

지난 1969년 개교한 장성 북중학교 자리에 인근에 위치한 신흥중, 약수중 등이 통합하면서 2015년 새롭게 문을 연 백암중은 교사(校舍)와 기숙사를 신축하면서 학교에 있던 오랜 나무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특히 교목(校木)으로 '견실(堅實)'과 '고매(高邁)'를 상징하는 은행나무가 선정됐지만, 이렇다 할 은행나무를 구하지 못하고 개교한 채 운영돼 왔다.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지역동문들은 1979년 북중을 졸업한 동문 류송중씨(그린솔라 대표·57)에게 은행나무 후원을 부탁했으며. 류송중 대표는 흔쾌히 수락했다.

류송중 대표는 고향주변에서 은행나무를 구해서 후원하기로 하고 수소문 끝에 장성군 북이면 신평마을에서 수령100년 이상이며 수고가 높지않아 재학생들이 가까이서 보고 자부심을 느낄정도의 분재형 은행나무를 500만원에 구입해 이날 학교에 후원하고 식수식과 함께 장학금 200만원도 쾌척했다.

이날 식수기념식에는 백암중김종명교장과 류송중대표(7회)김춘성(9회) 전남교육감비서실장, 장성군의 대표적 기업인 고려시멘트 이국노 대표이사 등 선·후배동문과 학부모100여명등이 참석했다.

김종명 백암중 교장은 "그동안 학교를 상징하는 은행나무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40년 전에 졸업한 동문이 교목을 기증해줘 학생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류대표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교목인 은행나무처럼 넉넉한 인재로 성장해 주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선배로서 모교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이나 장학사업 등을 일회성에 그치지않고 지속적으로 후원 할것"을 약속했다.

류 대표는 장성군 북이면 모현리출신으로 모기업인 (주)그린쏠라외 7개 계열사 2018년도기준 연매출600억을 달성한 지역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기업이다.
/장성=백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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