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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 맞아 장마·무더위 종목 관심↑…어떤 종목 담을까

장마株, 병충해·태풍·제습 테마주로 구성돼
무더위株, 냉방기·가뭄·산불 종목으로 분류
증권가, 여름 테마주 투자시 손실 유의해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7월 12일(금) 00:00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철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테마주는 크게 장마와 무더위 관련 종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날씨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 또는 특정 제품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할 때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장마 관련주는 병충해 테마, 태풍테마, 제습테마 등이 있다. 이들 종목은 장마 및 태풍 시즌에 맞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올해 여름도 지난해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다수 제기된 만큼 향후 냉방기 관련 종목을 비롯해 가뭄과 산불 관련 종목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테마주 투자로 수익을 얻기도 쉽지만 잃기도 쉽다는 점을 유의하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정확한 판단 없이 분위기에만 휩쓸린 테마주 투자가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여름은 고온 건조한 날이 많고 7~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수 있다.

비 소식과 관련해서는 전국적으로 마른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슈퍼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다발적으로 발생할 경우 수혜을 입을 수 있는 종목으로 먼저 병충해 관련주를 꼽는다.

적당한 양의 비는 농가에 꼭 필요하지만 올해처럼 예상할 수 없는 폭우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면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파루, 경농, 대유 등 방역, 비료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비가 내려 습해지면 제습기, 에어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수 있다.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 관련 종목으로는 대유위니아, 신일산업, 롯데하이마트 등이 거론된다. 제습기 관련 종목으로는 위닉스, 신일산업 등이 꼽힌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폐기물 처리 업체가 수혜 종목으로 떠오른다. 국내 폐기물 처리 업체로는 스페코, KC그린홀딩스, 와이엔텍 등이 있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가뭄에 대한 이슈도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가뭄 방지와 피해 복구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코오롱글로벌, 도화엔지니어링, 동양철관 등이 거론된다.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불 관련 테마주도 장기적인 차원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산불과 화재방지 관련 종목으로는 파라텍, 한창, 에버다임, 광림, 나노메딕스, 리노스 등이 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기업을 골라 실적과 시장에서의 평가 등을 고려한 뒤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분위기에 휩쓸린 테마주 투자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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