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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단 타이어가 체육관에 모인 이유는

광산구, 20일 호남대서 타이어 활용 ‘놀이대회 굴링픽’ 개최
친환경·예술·교육 담은 8종목 놀이에 200여명 학생 등 각축

/이동기 기자
2019년 07월 18일(목) 00:00

광산구가 20일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타이어로 제작한 놀이기구 ‘굴링’으로 다양한 경기를 하는 ‘2019 놀이대회 굴링픽’을 연다.

‘굴링픽’은 ‘굴링’과 ‘올림픽’의 합성어로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놀이대회다
.
굴링의 역사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산구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 이호동 상주작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한 재활용 예술놀이수업에서 타이어에 바퀴를 단 기구를 만들고, 컬링·볼링 등을 접목한 놀이를 창작·실행에 옮겼다. 지난해에는 굴링을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하기도.

올해 지역기업인 금호타이어와 굴링 타이어 제공 등 업무협약을 맺은 광산구는, 청년 멘토 협동조합 ‘놀자’와 ‘학교로 굴러간 굴링 교육워크숍’ 명칭으로 이 수업·놀이를 마지·월봉초, 성덕·하남중 등 8개 학교 예술놀이 활동에 보급했다. 여기에 참가했던 학생과 부모 300여명이 굴링픽에 참가할 예정이다.

굴링픽은 스피드(SPEED), 파워(POWER), 콘트롤(CONTROL),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초등·중학생 연합 청·백·홍팀을 구성해 개인·단체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학생들은 굴링을 타고 기록을 재는 ‘뛰어라 굴링’, 동계올림픽 종목인 컬링을 변형한 ‘굴링 컬링’ 등 8개 기본 경기에 참가한다. 학부모 등은 ‘굴링 기차 끌기’, 신발을 던져 정확성을 측정하는 ‘신과 함께’ 같은 특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굴링픽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한 놀이를 위해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와 배구 심판지도자자격증 이수 학생 11명이 정식 심판으로 참여하고, 경기진행은 협동조합 ‘놀자’ 조합원이 돕는다.

광산구 관계자는 “굴링은 업사이클로 만들고 즐기는 친환경 문화예술놀이교육이다”며 “교육의 결과물을 놀이대회에 적용한 굴링픽을 우리 지역 대표 교육문화예술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굴링픽 개회식에서는 지역상생 교육문화 생태계를 조성,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등을 위해 광산구와 호남대학교의 업무협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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