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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월) 18:30
이용섭 시장 “4차 산업혁명 절호의 기회”


李, 인공지능·수소경제·빅데이터 등 강조
金 “극일의 기회로 삼아야”…첫 민관협의회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8월 07일(수) 00:00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 분야가 일본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화요간부회의에서 “일본의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에 150만 광주시민은 한없이 분노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냉정하고 단호해져야 한다.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일본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회만 있으면 침탈을 일삼는 일본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한 정의와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며 “4차 산업혁명이 해법이다. 경제철학과 질서가 완전 재편되는 4차산업 혁명을 통해 차선을 바꾸고 일본을 추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하고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는 것이 바로 일본을 이기는 길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달 중에 민간 전문가들로 가칭 ‘인공지능 추진단’을 발족시키고 중앙정부와 함께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조기에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6일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대응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열어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대응책으로 소재 및 부품 분야 자립화와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의 도발행위를 무역보복을 넘어 ‘경제침략’으로 규정하고 “이번 ‘위기’를 일본 의존적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극일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단기적 대응으로, 전남 기업 가운데 대일 수출입 기업의 피해 현황을 조사,관리하기 위해 ‘수출규제 피해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대응 민관협의회를 신속히 구성 및 운영해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지방세 징수유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전남을 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교두보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의 위기를 전남 산업구조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조선은 고도화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e-모빌리티와 드론산업 육성 등에 주력해 지역 산업 구조의 균형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일본의 추가 경제보복 조치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기회에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 시장을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신북방 지역까지 넓혀 수출선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동주·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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