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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에 주행거리 속이기…중고차 사기 천태만상

소비자원, 중고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현황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8월 14일(수) 00:00

#중고차를 구입한 후 6개월가량 운행한 A씨는 차량 바닥 매트, 엔진 룸 등에서 토사를 발견했다. 정비업체에서 점검받은 결과 침수가 있었던 차량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그러나 매매업자는 공사장에서 이용했을 뿐이라며 침수차량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현황을 13일 공개했다.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신청된 793건의 유형을 살펴보면 '성능·상태 점검내용과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가 632건(79.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제세공과금 미정산'이 34건(4.3%),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17건(2.1%) 등 순이었다.

점검 내용과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의 세부 내용을 살펴 보면 '성능·상태 불량'이 572건(72.15)으로 가장 많았다. '주행거리 상이'(25건, 3.2%), '침수차량 미고지'(24건, 3.0%)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사건을 사업자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339건(42.7%), 인천광역시 117건(223.5), 서울 115건(14.5%) 등으로 수도권에 몰렸다.

피해구제 신청 사건 중 52.4%만 사업자와 합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배상이 187건(2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환급 121건(15.3%), 수리·보수 52건(6.6%)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시 ▲차량 및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것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작성할 것 ▲카히스토리(보험개발원 제공)를 통해 사고이력,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할 것 ▲특약내용을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할 것 ▲중고차 성능점검 책임보험 가입여부와 보상내용을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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