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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9(목) 18:34
전남 해상케이블카 관광시대 `활짝'…울돌목도 건립 추진

여수에 이어 7일 목포 운행 시작…2021년 울돌목도 완공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9월 06일(금) 00:00
전남지역에 해상케이블카 관광시대가 활짝 열렸다.
여수에 이어, 오는 7일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되고 해남~진도 울돌목에도 오는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해상케이블카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시의 상징 유달산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사업추진 32년, 착공 2년만에 완공돼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과 다도해, 목포도심을 조망하면서 150여m의 상공에서 바다를 건너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기암괴석이 절경을 뽐내는 유달산과 고하도 등 옹기종기 모여있는 다도해, 바다에 웅장하게 우뚝 선 목포대교, 목포 도심을 한눈에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조망할 수 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4년 12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네 번째로 해상케이블카를 도입, 연 평균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1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에도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선다.
명량해협을 가로질러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타워를 잇는 길이 918m, 사업비 300억원이 소요되는 울돌목 케이블카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상케이블카 노선에는 8인승 곤도라 22대, 진도타워와 녹진관광지 승전광장 사이 330m에는 4인승 체어-리프트 20대가 설치된다.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사이의 협수로인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한 명량대첩 전승지다.
이 곳은 평균 유속이 10노트(시속 18㎞)에 이를 정도로 거센 물살이 흐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3일 해상케이블카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
(주)울돌목은 진도군으로부터 궤도 허가가 나면 케이블카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돌목을 경계로 해남 쪽에는 명량대첩을 이끈 이순신 장군의 지휘 본영인 전라우수영의 유적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에 이어, 목포에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 6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울돌목도 케이블카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례·담양군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이다.
구례군은 1990년대부터 지리산에 3.1㎞ 길이의 케이블카 사업을 유치하려고 경남 산청·함양, 전북 남원 등지와 각축전을 벌여왔다.
담양군도 최근 담양호를 사이로 추월산과 금성산을 잇는 4.2㎞ 길이의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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