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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4(목) 19:10
한전공대 설립안 윤곽…생산·부가가치 유발 2조7천억


A.T.Kearney 측 작성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
국가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에너지신산업·신시장 창출
기존 대학 부족한 점 보완…새로운 혁신대학 모델 구축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9월 17일(화) 00:00
오는 2022년 3월 개교 이후 2030년까지 국내 최고, 205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분야 공대 달성’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 중인 한전공과대학(가칭 켑코텍·Kepco Tech)의 구체적인 밑그림 윤곽이 공개됐다.
16일한전공대설립 용역사 A.T.Kearney(A.T커니) 측이 작성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한전공대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적응에 요구되는 ‘국가적 차원의 미래 창의·융복합 공학인재 양성’을 설립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존 대학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연구모델을 갖춘 새로운 대학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국제에너지협회(IEA)는 2030년까지 세계 에너지시장의 누적 규모를 약 23조 달러(한화 약 2만7058조원)로 예측했다.
에너지 기술선도국과의 기술 격차 4.5년을 줄이고, 세계 63개국 중 49위로 평가받는 국내대학 경쟁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한전공대와 같은 혁신적인 대학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전공대는 국가의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제고로 에너지신산업과 신시장을 창출해 한전과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 국가와 지역의 혁신성장과 산업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전공대는 특히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집적·공유되는 연구 플랫폼으로써 미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도전적·고난이도 연구 수행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연구 기관을 뛰어넘어 산학연 가치 창출과 창업 생태계 형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공대는 고등교육법상 사립대학으로 분류되며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만 개설된다.
대학과 대학원 모두 단일학부로 학생을 선발하고, 졸업 후에는 공학박사와 석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인증은 6개월 과정의 단기 교육과정 인증제도인 ‘나노 디그리’(Nano-degree)를 도입해 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기준으로 한다.
한전공대는 ‘에너지학부+에너지대학원+정책대학원+빅5 연구소+산학혁신단’을 중심으로 꾸려지며, 에너지산업과 혁신적 융복합형 연구·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체계를 완성하는 게 특화 전략이다.
에너지 신소재, 에너지 인공지능(AI), 차세대 전력 그리드(Grid), 수소에너지, 에너지 기후·환경 등 5대 분야를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하고 산업 파급력과 미래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캠퍼스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영CC로 확정된 40만㎡ 부지에 2022년 3월까지 1단계 준공을 거쳐 교사 14만6000㎡를 중심으로 우선 개교한다.
설립규모는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총 1000명을 기준으로 하고, 정원 외 30%를 외국인 학생 300명을 편제했다.
용역사 A.T커니는 대학법인 설립이 추진되는 2019년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개교 이후 2031년까지 총 13년 간 대학의 설립과 운영에 소요될 비용을 1조6112억원으로 추산했다.
AT커니측은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소요되는 실제 금액은 ‘대학 편제’가 완성되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6년 간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소요되는 2조50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경우 국가와 지역경제에 다각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대학이 설립·운영될 경우 2050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편익은 1조원, 전국적인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조7000억원 대에 달하고 고용창출 효과는 1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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