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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4(목) 19:10
‘1000여객선’ 시대 가시화…일부 노선부터 단계적 도입

해수부 이용객 많은 구간 40%→70% 할인율 상향 검토
전남 연 인원 100만명 혜택 전망…전국화도 ‘성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9월 26일(목) 00:00
육지와 가까운 섬 지역 주민들에게 내년부터 `1000여객선'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건의한 ‘1000원 여객선’사업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이용객이 많은 일부 노선부터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섬 주민들은 국비50%와 지방비 50% 지원을 받아 ‘4단계 요금제’로 일반인과 다른 여객선 운임의 일부를 할인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반인 운임이 5만 원 초과~7만 원 이하 구간은 섬 주민인 경우 7000원이며 3만 원 초과~5만 원 이하 6000원, 8340원 초과~3만 원 이하 5000원, 8340원 이하 구간은 40% 할인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 건의에 대해 해수부가 검토하고 있는 것은 섬 주민 이용 빈도가 많은 8340원 이하 구간에 대해 40%에서 70%로 할인율을 상향 하는 방안이다.
이럴경우 일반인 운임이 8340원 이하 구간 중 3350원 미만 구간의 섬주민은 1000원이나 그 이하를 내고 여객선을 탈 수 있다.
전남지역은 현재 6만5000여 명의 섬 주민이 거주하는 7개 시·군에서 164개 섬을 오가는 54개 여객선 항로가 운영 중이며 2017년 기준 연간 이용객은 260만8000여명(전국의 70%) 달한다.
8340원 이하 구간 섬 주민 이용객이 전체에서 9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할인율이 70%로 상향되면 전남에서는 40%(연인원 100만명) 정도가 `1000 여객선'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해수부 검토안은 단계적이긴 하지만, 1000원 여객선이 전남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수부 검토안은 예산 여건과 전국적인 형평성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적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남도가 요구한 안이 전국적으로 적용된다면 의미가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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