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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3(수) 15:11
이낙연 총리 "민주화 성지 광주, 첫 출발은 학생독립운동"


광주서 열린 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
"학생 독립운동 정신이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11월 04일(월) 00:00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광주가 영원한 민주화 성지로 불리게 된 첫 출발은 학생독립운동이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성진회, 독서회 중앙본부, 소녀회 등 광주 지역 학생들이 만든 비밀 독서모임이 투쟁에 앞장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학생독립운동은 학생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선 최초의 사건"이라면서 "나주역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한 사건으로 촉발됐지만 본질은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이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또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청년 학생의 정신은 국가 위기마다 발휘되며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1929년 학생독립운동의 의로운 학생정신이 촛불혁명까지 이어졌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 총리는 "학생 항일독립운동은 광복 이후 4·19혁명으로 이어져 이승만 독재 정권을 종식시켰다.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부마 항쟁과 5·18민주화운동에 앞장선 것도 학생들이었으며, 6월 항쟁과 촛불혁명 등 역사 속 자랑스러운 학생들의 역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나 학생독립운동은 오랫동안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에서야 제 자리를 찾아 기념행사가 정부 주관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끝으로 "90년 전 '일본인이 아닌 일본 제국주의와 싸우겠다'던 학생들의 정신을 받들겠다. 민주주의가 법과 제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리매김하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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