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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1(목) 18:34
목포대, 8일 '법화사지 학술회의'…국가사적 승격 등 모색
/목포=김정환 기자
2019년 11월 07일(목) 00:00

목포대학교는 오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완도 장보고기념관 영상실에서 '완도 법화사지 사적 지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법화사지는 지난 1989년과 199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두 차례 발굴조사가 이뤄진데 이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재)동서종합문화재연구원 등 그 동안 세 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러한 발굴조사를 통해 법화사지는 일부 청해진시대 유물과 함께 고려 후기 유물들이 집중 출토됐으며, 사역의 범위와 건물 배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법화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1990년에 전남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됐던 법화사지를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하는 방안, 그리고 향후 활용방안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정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는 강봉룡 목포대 사학과 교수의 '한국해양사에서 완도 법화사지의 위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오정훈 동서종합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실장의 '완도 법화사지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 한기문 경북대 사학과 교수의 '고려시기 해양불교신앙과 완도 법화사',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의 '삼별초 항전과 완도 법화사', 김희태 전남도 전 문화재위원의 '완도 법화사지 보존과 활용 방안' 등이 이어진다.

종합 토론은 최성락 목포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지민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 권덕영 부산외국어대 역사관광학과 교수, 전영준 제주대 사학과 교수,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 정영래 완도문화원장, 추강래 완도 장보고연구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 강봉룡 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장보고와 이순신의 해양 및 해전 활동의 장소로 알려진 완도군에 '고려 후기 대몽골 해양항쟁의 거점'이란 새로운 해양사적 의미가 보태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는 목포대 사학과와 완도군,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회장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이경엽)이 공동으로 연다.
/목포=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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