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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금) 11:41
여야 인적쇄신론, 광주·전남 총선에 영향 미치나


386 용퇴론·청와대 참모 자중론 광주도 변수
바른미래당·대안신당 다선 의원들 거취 관심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11월 20일(수) 00:00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인적쇄신론이 여의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19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21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최근 정가의 화두로 떠오른 인적쇄신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이철희 의원에 이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86 운동권 용퇴론'과 '청와대 참모진 출마 자중론'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여론도 총선 세대교체론에 힘을 싣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9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3.3%가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를 요구해, 재선을 바라는 응답률 27.3%보다 두 배 가량(26.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일시 9월 5~6일, 신뢰수준95% 표준오차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광주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진 출신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국회 입성 여부가 관심이다.
대표적인 386 출신인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아직까지 광주 북구갑 총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강 수석이 총선 출마 셈법을 이어가면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분산돼 예비후보자들의 경쟁력 하락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구갑의 현역의원인 무소속 김경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는 등 민주당 지지층을 파고들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광주·전남지역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현역 의원들의 거취도 관심사다. 제3지대 정당이나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적쇄신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의원들이 3선부터 6선까지 다선이라는 점도 총선 재출마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일당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를 자극해 탄생한 국민의당이 몰락한 점도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의 '새인물 수혈'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
김대현 위민연구원 원장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호남에서부터 인적쇄신이나 당 내 개혁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호남에서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이합집산만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평가하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여 호남지역 현역 의원들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청와대나 친문에 기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것도 자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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