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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금) 11:41
전남서 최초 도입 '에듀택스 나비효과' 전국 확산

전남 21개 시·군 확대, 경북 등 벤치마킹 잇따라
교육부 "우수사례" 국가 특색시책사업으로 소개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12월 02일(월) 00:00
전남도교육청이 농산어촌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에듀택시'. (사진=뉴시스DB)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에듀택시' 제도가 농어촌 학생 통학 여건 개선에 모범적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발(發) 에듀택시가 전국적으로 나비효과를 내고 있다.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6일 제주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최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지원 국가시책사업 시·도교육청 담당자 협의회에서 에듀택시 운영현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에듀택시 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청 박진수 학생배치팀장은 에듀택시 사업추진 전반과 에듀버스 등 전남의 통학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 팀장은 이같은 내용을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학생 통학 여건과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에듀택시 제도는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학생중심 교육활동과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도입됐으며, 지난 5∼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전남 21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했다.
시행 초기 3억여원을 들여 에듀택시 79대를 운행해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거리가 2㎞ 넘는 42개 학교, 191명의 학생들에게 통학편의를 제공했고 만족도가 높자 이를 확대, 현재 136개 교, 7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보고 있다.
1982년부터 시행된 학교 통폐합으로 전남의 초·중학교 807곳(분교장 포함)이 사라지면서 읍·면지역 초·중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해지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에듀택시를 도입했다.
학부모 1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97.8%(매우 만족 65.9%, 만족 31.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통학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면서 학교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작은학교 살리기와 농어촌교육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제도 도입으로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는 물론 농어촌 교육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부는 물론 경북도청과 몇몇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벤치마킹 문의와 자료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 8월에는 에듀택시 사업 추진 관련 자료를 교육부 등 요청 기관에 보낸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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