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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금) 11:41
'일제수탈·산업화 역사' 간직한 전방·일신방직 이전 추진

업체 측 평동공단 이전, 부지 개발계획안 제출
광주시, 제안서 검토 후 협상 여부 결정 방침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12월 03일(화) 00:00
일제시대 수탈과 산업화시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광주 북구 임동의 전방㈜(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광주공장이 평동산업단지로 이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전방과 일신방직이 공장 이전을 전제로 임동 공장부지 개발계획안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첫 제안서가 제출됐지만 공장 이전부지와 구체적인 이전계획이 담겨있지 않아 보완을 요구했다.
이번에는 두 공장이 이전부지를 평동공단으로 정하고 관할 구청인 광산구의 승인을 받았다.
또 공업용지인 8만8000평(29만1801㎡)을 상업 및 주거용지로 변경해주면 연구개발시설, 지원시설, 주상복합시설 용지로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보존가치가 있는 일부 시설과 부지는 역사공원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공업용지를 상업 및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것은 지가 상승에 따른 막대한 이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광주시는 공공기여 부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업체 측의 제안서를 토대로 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계획이 타당한지 검토한 뒤 협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협상이 시작된다면 부지 감정평가를 통해 업체의 이익금과 공공기여금 확보 규모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는 업체의 제안서를 검토하는 단계라 용도변경이나 협상 여부 등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역사적인 장소인 만큼 꼼꼼한 검토를 거쳐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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