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0.09.24(목) 18:32
남구 효천지구 아파트 수돗물 ‘먹는 물 수질 적합’

상수도 수질연구소 27건 샘플조사 결과
필터 변색 원인은 극미량 망간 성분 때문

/최윤규 기자
2019년 12월 11일(수) 00:00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광주 남구 효천지구 아파트 등지에서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온 가운데,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상수도 수질연구소가 지난 4~6일 정수장 정수와 배수지, 소화전 등 급수과정별 7건, 민원 발생 아파트 저수조와 수도꼭지 등 20건을 샘플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샤워기 필터 착색 원인으로 의심되는 금속 이온류 5종에 대한 검사도 병행했다.

검사 결과 망간, 아연, 구리 등이 극미량 검출됐으나 인체에 무해하고 망간이 염소와 반응하면서 산화됨에 따라 여과 필터가 변색된 것으로 진단했다.

황봉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계속된 수질 관련 민원으로 시민들이 갖는 우려에 대해 죄송하다"며 "광주시 수돗물은 동복호, 주암호의 청정 원수를 사용해 생산한 물이기 때문에 믿을 만하며 시민들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8일 광주 남구·서구 주월·월산동, 서구 화정·염주동 일대에서도 이물질 섞인 수돗물이 나와 일시 급수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수돗물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나프탈렌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미량(미국 가이드라인 170㎍/ℓ 이하)이 검출됐다.
/최윤규 기자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