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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1(수) 18:29
이제는 특화 생존이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1월 14일(화) 00:00
/김명화 교육학박사·동화작가
“또 어딜 간 거니” ‘리모콘’이 제목이다. “연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해도” 제목 ‘야식집’ 이다. “이게 뭐라고 힘들까?” 메뉴선택이다. “해야 되는데 해야 했는데” 제목 ‘효도’ 다. 모든 짧은 시 작가 하상욱의 시다. 기존의 시와 다른 감성으로 소셜 미디어를 이끌어 간다.
뉴 미디어시대에 짧고 위트 있는 시가 인기를 끈다.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이제는 시도 시간의 예술로 우리를 안내한다.
실시간 SNS을 통해 자신의 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공감하고 댓글을 단다. SNS상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며 하루를 시작한다.
하상욱 시인은 기성세대보다는 청춘들에게 유명하다. 시를 읽어보면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글, 짧은 글로 사람들은 “아하! 맞아 맞아” 하면서 박수를 친다. 그동안의 시의 형식을 벗어나 짧은 글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문학도 다양한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시대에 기업과 사람들도 쌍방향의 소통을 넘어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다가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하상욱의 시를 보더라도 특화 생존의 시기다. 특화는 인류가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살아남은 방법이었다. 다만 지금의 특화 생존은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초’ 특화가 필요하다.
밀레니언 시대가 도립되면서 우리는 특화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이 있었다. 차별화, 전문화, 혁신 등이다. 특화생존은 2020년 트랜드 코리아에서 나온 용어로 차별화가 아니다. 혁신을 넘어 살아남기 위한 문화 트랜드이며 기업의 생존조건이다.
최근, 특화사업으로 소개할만한 곳은 강천사다. 늦가을이었다. 2019년 늦가을 늦은 시간에 강천사에 갔다. 가을은 이른 시간에 해가 진다. 서둘러 내려오는데 어둠이 내려 왔다. 어두워지자 발걸음이 빨라지는데 불빛이 환하게 들어왔다. 순간 모든 사람들이 ‘우와!’ 하며 함성을 질렀다.
늦은 밤 산길에 불빛이 들어오는 것도 놀랐는데 산책길에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도깨비가 출현하고 스토리가 이어졌다. 늦가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산길을 걸으며 밤 산책을 하며 운동도 하고 즐거움이 있어 일거양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다.
특화 생존이란, 차별화 전략에서 갖고 있는 조건에서 남과 다른 특별함을 갖는 것이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산이 있다. 이러한 산에 스토리와 밤길을 환하게 밝혀 사람들이 모이게 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로 강천사만의 특화 전략을 이끌어 간다.
특화 생존사업으로 기업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명확한 타켓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사업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개인도 자신의 역량을 넘어 시대가 원하는 감각과 다양한 전략으로 특화 생존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화생존 두 번째 소개할 곳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메가 박스 삼천포점이다.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리조트 내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은 휴식과 레저를 즐기기 위해 여행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리벽 전체가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의 가보고 싶어 하는 장소가 되었다. 이는 그동안 영화관은 어둠과 창이 없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것이다.
특화생존은 시대적 배경이다. 광고에서 나온 것처럼 ‘초’ 인간시대에 고객만족이 우선이다. 차별화 전략과 함께 자신만의 갖고 있는 장점을 찾아야 한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장점에서 고객층을 겨냥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특화생존에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의 소비가 많은 상품도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
스웨덴 가정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친환경 해주는 대표적인 스칸맘이다. 스칸맘(Scan Mom)은 안전한 친환경 소재, 북유럽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30~50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친환경 키친 용품이다.
스웨덴 직수입이지만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에 반해 활용도가 높아 젊음 주부들에게 인기가 더 높다.
“요즘, 왜 펭수의 인기는 스타를 넘어설까?” 펭수는 밀레니언 세대의 직장인들이 못하는 말을 속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로 직장인들의 페르소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대 트랜드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여 특화 생존 전략을 찾아야 한다.
“엄마가 쓰는 행주는 행주, 내가 쓰는 행주는 인테리어 소품” 제목은 ‘행주의 변신’ 이다.
하상욱의 시를 적용하여 삶의 변화를 본다. 초 개인화된 시기에 자신을 특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1월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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