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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2(수) 19:02
광주 시민단체 "호르무즈 파병 논의 중단하라" 촉구

방위비 분담금 협상 우려 드러내며 '당당한 외교' 강조

/김도기 기자
2020년 01월 15일(수) 00:00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등 26개 시민단체가 1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광주진보연대 제공)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14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등 26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르무즈 해협 파병으로 미국의 패권 전쟁에 휘말려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파병은 중동 지역의 우리 군인과 국내·외 거주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 움직임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단체들은 "오는 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방위비 6차 회담이 열린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미국의 방위비 인상 강요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규탄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미동맹·국익을 이유로 압력에 굴복, 졸속 타결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당당한 외교를 펼칠 수 있는 적기이다. 방위비 인상 반대를 촉구하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을 무기로 주권국가다운 면모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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