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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6(일) 18:32
'구내식당 운영 중단'…광주시 신종코로나 민생경제 살리기 올인


꽃사주기 운동·식품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 허용도
이용섭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제 피해 최소화"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2월 12일(수) 00:00
11일 오후 광주 남구 대촌동 한 소형마트에서 이용섭 시장이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 마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6번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지난 5일 부터 임시휴업 조치됐으며 최근 음성 판정이 나와 영업을 재개했다.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화훼농가 꽃 사주기 운동, 식품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 한시 허용등을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광객 감소,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경기가 침체돼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 주변 음식점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구내식당의 중식과 석식을 모두 중단키로 한 것이다.
하루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식사를 하게 되면 시청 주변 음식점과 커피숍 등의 매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또 학교 졸업식이나 각종 모임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판매업소들을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광주시는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과 공동으로 12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기념일 등에 가족 사랑의 날 ‘꽃 한송이 사주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 사무실 꽃 생활화, 개인 꽃병 가꾸기 등과 함께 화훼산업 활성화 및 매출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5개 자치구 2만2000여개 식품접객업소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 허용했다. 이는 고객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업소에서 사용하는 음식용기의 재사용을 꺼리면서 업소이용 기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남구의 한 마트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며 "광주시민들은 과도하게 불안해 하지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과 직원들은 자진폐쇄와 방역소독 작업 이후 영업을 재개한 해당 마트에서 "100% 안전을 보장한다"며 과일과 음료, 과자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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