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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2(일) 18:31
추신수 "텍사스에서 벌써 7년, 마지막까지 최선"

美 매체 "추신수, 텍사스에서 좋은 선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2월 13일(목) 00:00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8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회 1타점 내야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가 풍선껌을 불고 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2일(한국시간) 스프링트레이닝을 앞두고 추신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7번째 시즌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구단에서 7년 동안 경기에 나가는 것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이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게 내 마음가짐"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2013시즌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020시즌은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다.

텍사스에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거액을 들인 장기 계약이었던 데다 추신수가 입단 첫 해였던 2014년부터 발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부상으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체는 "종종 잊혀지는 사실 중 하나는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좋은 선수였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뛴 6년 동안 타율 0.292, 109홈런 340타점 451점 46도루 출루율 0.365 장타율 0.43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51경기에 출전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 15도루를 수확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추신수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묵묵히 새로운 시즌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둔 그는 "매우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매체는 "시즌이 끝난 뒤 추신수가 은퇴를 하거나, 다른 곳과 사인을 한다면 텍사스는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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