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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목) 18:32
소상공인 긴급대출 시작, 창구마다 500~1000여명 몰려 '북새통'

대구 센터에 800~1000여명 몰려 극심 혼잡
수도권 주요 센터에도 500여명 이상 몰려
하루 접수 가능 200여명 수준 소진공 번호표 배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3월 26일(목) 00:00
소상공인들이 25일 오전 대구 북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발급 및 상담 등을 위한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접수가 시작됐다. 예상대로 전국 소상공인 센터에 대출 신청을 위한 인원이 몰리고 있다.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주요 도시 소상공인 센터에 대출접수를 위한 소상공인들이 몰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62개 소상공인센터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접수를 받는다. 소진공에서는 기존 대출여부, 매출 하락, 신용등급 정도를 따지지 않고 1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소진공에서는 대출신청을 하면 빠르면 3일만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1.5%로 저렴하다. 다만 신용불량자와 국세, 지방세 체납자, 유흥업소 등 일부 소상공인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 소상공인센터는 대출신청을 위해 방문한 소상공인들로 극심한 혼잡을 보였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의 경우 센터 당 800명에서 10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일부 소상공인들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센터를 찾아 기다렸다. 오전 9시에 문을 여는 센터앞에는 이미 5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줄을 섰다.

수도권의 주요 센터에도 수백명의 소상공인들이 몰렸다. 수원, 의정부, 성남 등 주요 센터에는 5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소진공측은 각 센터가 하루 감당할 수 있는 접수인원이 200여명인 점을 감안해 일단 번호표를 배부한 뒤 다음날 재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소진공 관계자는 "출근하는 직원들이 이미 줄을 서 있는 소상공인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한 처리를 하겠지만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접수에 한계가 있어 다음날 다시 오시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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