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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화) 18:36
5·18항쟁 이끈 전남대 총학 활동상, 책으로 나왔다

전남대 5·18연구소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와 박관현’ 펴내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5월 22일(금) 00:00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이끈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의 행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전남대학교는 5·18 40주년을 맞아 전남대 5·18연구소가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와 박관현’이라는 책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1970년대 말 전남대 운동권 형성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의 활동과 5·18민중항쟁 발발 ▲비상계엄의 확대로 인한 고통 ▲박관현 총학회장의 리더십 ▲1980년 이후 총학 구성원들의 삶과 사회운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집필은 최정기 전남대 5·18연구소장(사회학과 교수)과 김형주·유경남 전임연구원, 양라윤 5·18기록관 학예연구사가 맡았다.
연구진은 1974년 전국민주청년총연맹 사건(학습·민주화운동 조직을 공안사건으로 엮음) 때 축적된 학생 운동 역량이 1980년 5월 전후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회·민주화운동으로 전개되는 역사적 배경을 다뤘다.
특히 전남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종 학생 조직이 1980년 봄 민주화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그 힘을 바탕으로 광주시내 일원에서 사흘간 민주화성회를 주도해 국가폭력에 저항할 수 있던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전남대 학생운동 진영이 유신체제 붕괴와 민주화 국면 때 어떤 문제·목표 의식을 갖고 활동했는지, 1980년 5월 항쟁 때 어떤 역할로 5·18의 진상을 알리고 시민의 투쟁 의지를 한 데 모았는지, 박관현 열사의 발자취가 1980년대 한국 학생운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도 집대성했다.
연구진은 1980년 총학생회 구성원 17명 등 총 24명을 심층 면접했다. 면접 녹취록과 문헌 자료를 5·18기록관과 전남대 5·18연구소에 이관했다.
전남대는 이 책이 향후 5·18 역사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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