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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화) 18:36
KPGA투어, 7월 개막…올해 11개 대회 일정 발표

2020 KPGA 코리안투어, 11개 대회로 진행
총상금 5억원 규모…개막전 7월2일~5일까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5월 22일(금) 00:00
이재경(왼쪽부터), 김태훈, 김대현, 박성국, 문경준, 이형준, 전가람, 서요섭, 임성재, 이원준 프로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9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0년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이 재발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일 '2020 KPGA 코리안투어'가 11개 대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7개 대회가 취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4개 대회를 만들어냈다.

시즌 개막전으로 펼쳐지려 했던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무기한 연기에서 취소로 가닥을 잡았고 5월 예정됐던 SK 텔레콤 오픈 2020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도 개최되지 않는다. 6월 예정이었던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with A-ONE CC는 8월로 연기됐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취소됐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주최 측인 하나금융그룹은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 시즌 4개의 신설 대회는 7월 셋째 주 KPGA 오픈을 비롯해 8월 마지막 주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오픈과 9월 셋째 주 아이에스산업개발 오픈,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총상금 5억원 규모의 KPGA 오픈은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대회다.

개막전은 7월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소재 아라미르CC에서 펼쳐지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상반기(1월~6월)에 정규 대회가 진행되지 않은 것은 1962년 이후 58년만이다. 당시에는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 오픈만이 열렸고 KPGA선수권대회는 8월, 한국 오픈은 10월에 개최됐다.

구자철 회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을 포함해 많은 관계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기다려준 팬 여러분과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선수들과 골프 팬 여러분을 위해 KPGA 오픈을 신설하게 됐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과 방역에 최대한 힘써 재발표된 일정에 맞춰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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