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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화) 18:10
'5연승' KIA 상승세 이끈 '선발진의 힘'

원투펀치 양현종·브룩스 KIA 선발진 이끌어
이번주 선발 5명 모두 승리 따내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5월 25일(월) 00:00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KIA 양현종(왼쪽)·브룩스가 역투하고 있다.

'선발 야구'가 된다. 5연승을 질주한 KIA 타이거즈의 힘이다.

KIA는 지난 19일 광주 롯데전부터 23일 인천 SK전까지 5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첫 주에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어느새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발진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다. 19~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 3~5선발이 등판했는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시작은 이민우였다. 지난 19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KIA의 6-0 승리에 앞장섰고, 21일에는 사이드암 임기영이 8이닝 1실점으로 굳건한 투구를 펼쳐 6-1 승리를 안겼다.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2선발 애런 브룩스는 22, 23일 인천 SK전에서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현종은 22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KIA 2-1 승리의 발판을 놨다. 23일에는 브룩스가 6⅔이닝 7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KIA의 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선발진은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개막 첫 주 KIA의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5.40으로 10개 구단 중 7위였다. 그러나 둘째주에는 4.22로 6위로 올라섰다.

이번주 치른 5경기에서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1.65에 불과하다.

양현종은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찍으며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여기에 브룩스가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6일 광주 키움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브룩스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5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주춤했지만, 23일 인천 SK전에서는 다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비시즌에 페이스가 떨어져 우려를 자아냈던 가뇽은 8일 대구 삼성전과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각각 5⅓이닝 4실점(3자책점),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3번째 등판에서 부활을 선언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일찌감치 4선발로 낙점한 이민우도 세 차례 등판에서 2승을 거두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임기영은 시즌 첫 2경기에서 각각 4⅓이닝 4실점, 3⅔이닝 5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21일 롯데전을 계기로 반등의 발판을 놨다.

선발진이 안정되면 경기 초반 쉽게 무너지지 않아 경기를 한층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던 KIA는 선발진의 안정 속에 어느덧 상위권 도약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KIA와 공동 2위 두산, LG(이상 10승 6패)의 격차는 불과 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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