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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9(일) 18:47
전파력 강한 변이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

다중이용시설 사우나·고시원 등 확진자 발생
광주 바이러스는 전파력 강한 변이체 GH형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7월 08일(수) 00:00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관리센터에서 격리자에게 전할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광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금양오피스텔로 밝혀지면서 방역당국이 포괄적인 방역망을 구축한 가운데 또 다른 감염지가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지역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시설별로 광주사랑교회 2명, 이 교회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 직원 3명 등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확진자 6명 중 3명(119~121번)이 광산구 신창동 SM사우나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을 매개로 한 광주사랑교회 관련 접촉자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광륵사 관련 첫 환자(지표 환자)가 나온 이후 교회, 요양원, 여행 모임, 사우나 등을 감염 고리 삼아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전파되는 양상이다.
기존의 집단 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SM사우나를 또 다른 감염경로로 주목하고 있으며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SM사우나를 이용한 시민들의 자진신고를 받고 있다.
또 SM사우나 현장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 중이며,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광주 117번과 전남 29번 확진자가 다녀 간 광주고시학원에 대해서도 건물 폐쇄 및 방역소독 후 시설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해당 고시원에는 98명의 수강생이 등록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광주시는 사찰, 교회, 오피스텔, 병원, 요양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19가 기존 S형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체 GH형으로 확인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일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비말 뿐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내가 만나고 접촉하는 모든 것이 나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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