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0.09.27(일) 18:29
광주 민간공항 이전 ‘공론화’로 결정한다

시민권익위 공식 안건 상정해 실행방안 마련
시민 숙의·여론조사 등 공론화에 무게 중심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9월 11일(금) 00:00
광주 군공항 이전과 얽혀있는 민간공항 이전 문제가 결국 광주시민들의 숙의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회는 10일 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시민 제안을 전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실행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는 이날 민간공항은 군공항 이전과 함께 진행해야 할 사업으로 시민들의 뜻을 모은 숙의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를 통해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모았다.
앞서 지난 2일 '바로소통 광주' 플랫폼에는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이 제안은 3일 만에 50명의 시민으로부터 '공감'을 얻어 공식 토론방에 상정됐으며, 토론방에서도 4일 만에 16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제안자는 “민간공항 이전 논의는 잠시 중단하고 군공항 이전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군공항 이전사업비가 5조7000억원으로 기부대 양여방식으로 추진 시 광주시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이 되므로 군공항 문제의 해법을 찾은 후 민간공항 이전문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시민과 행정의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 홈페이지에 바로소통 광주 플랫폼을 구축했다.
바로소통 광주는 제안→공감(50명)→토론(100명)→검토→실행방안→정책화 등 6단계의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최영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시민단체·시의회의 문제 제기와 군공항 이전사업의 답보상태를 고려할 때 사회적 합의 등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며 “시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