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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7(일) 18:29
광주 코로나19 확산세 안정 '기로'…방역 준수가 관건

일주일째 하루 확진자 한자리 수 유지 전망
'유증상자 늑장 검사' 잇따라…"방역 동참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9월 16일(수) 00:00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주일 가까이 하루 확진자가 한자리 수에 머물러 확산세가 안정 국면의 기로에 놓여 있다.
당국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감염 확산 억제의 관건으로 꼽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재차 강조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광주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한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일별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7명을 정점으로 크게 꺾이는 분위기다.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간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별 확진자 수는 9일 5명, 10일 8명, 11일 3명, 12일 3명, 13일 3명, 14일 1명 등이다. 이날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오후 2시 기준 1명에 그치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원이 추가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일주일째 일일 신규 확진자 한자리 수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전날 정오를 기해 '준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다.
다만 일부 확진자가 기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의 '불씨'는 여전하다.
한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일반 병원을 4차례나 방문하는 등 열흘간 일상생활을 하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다른 확진자들도 증상 발현 직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고, 개인 진료만 받다가 7~8일 늦게 확진됐다. 증상이 나타난 뒤 11일이 지나고 나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있었다.
뒤늦게 감염 사실이 드러나면서 직·간접 접촉자 규모도 크게 늘었났다.
이처럼 기본 방역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또다른 감염 확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시 방역당국은 우려를 표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소상공인의 협조로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완전히 억제됐다고 보기 어렵다. 1~2주가량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감염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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