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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의견 수렴 우선”…통합 공감

이용섭·김영록 의견 일치 ‘통합 숨고르기’
‘선 지역민 의견 수렴, 후 시·도지사 회동’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0월 14일(수) 00:00
이용섭 광주시장의 제안으로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先) 지역민 의견 수렴, 후(後) 시·도지사 회동'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참석 후 전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짧게 1대 1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10일 이 시장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대안으로 행정통합을 깜짝 제안한 지 한 달여 만으로, 시·도지사가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민 의견 수렴이 우선돼야 하고, 1대1 회동 등 시·도지사 만남은 그 이후에 추진하자는 취지로 거대 담론에 대한 치열한 논의와 의견 수렴까지는 상당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점을 감안하면 일종의 '통합 숨 고르기'로 풀이된다.
지역 의견 수렴은 TF팀 등 실무진 구성과 여론 조사, 대의기관인 시·도의회 등 정치권 입장 조율까지를 두루 포괄하는 개념으로 받아 들여진다.
광주시 국정감사와 전남도의회 임시회 폐회 이튿날인 23일 시·도지사 회동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여러 일정과 분위기상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광주·전남 통합문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통합 논의 관련 첫 토론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신고리원전 5·6호기와 대입제도 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 등을 예로 들며 공론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과제"라는 데도 입을 모았다.
광역시의 지위 설정 문제를 비롯, 자립 기반 구축, 지방 주도 자치분권 강화, 정치공학적 접근에 대한 우려와 발전적 제언들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행정통합과 관련해 시·도지사가 지역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앞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차원에서 각각 시·도민의 뜻을 수렴하기 위한 행정 작업들이 하나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는 행정통합 논의와는 별개로 민간·군 공항 문제를 비롯한 기존 현안에 대해서는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집중 논의키로 했다. 10월27일 실무협의, 11월 중·하순께 민선7기 3번째 상생발전위를 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순번상 전남도 주관으로 열린다.
시·도는 27개 상생협력 과제 중 최근 첨예한 갈등으로 이슈화된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 광주 군공항 이전을 핵심 현안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밀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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