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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목) 22:23
광주시,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에서 광주 등 4곳 선정
ESS발전 기반 전기차 충전소 등 전력직거래 실증
한국판 그린뉴딜 분산 전원 확보…전국 시범모델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1월 16일(월) 00:00
광주 그린에너지 전기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가 13일 중소벤처기업부 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광주시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에서 광주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제도는 민간기업 등이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규제제약을 벗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진출의 기회가 확대되는 지역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로, 특구로 지정되면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고, 실증에 국비가 지원된다.
광주는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혁신적 신사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를 목표로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된 실증을 촉진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구는 북구 첨단산단 2.5㎢에 적용되며, 신재생에너지 ESS기반 전력거래실증사업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95억 원(국비 111억원 포함)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구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ESS발전소 인프라 구축 ▲전기저장장치 발전소 제어 ▲빅데이터 기반 ESS발전 종합운영상황실 운영 ▲전기차충전소와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전력거래 등 실증특례 4건이 허용돼 대용량 ESS 발전소 운영기술 개발과 전력직거래를 통한 새로운 사업진출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 사업은 산단에 흩어져 있는 태양광발전전력을 집적하기 위한 대용량 ESS를 설치·운영해 태양광과 ESS사업 활성화로 관련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과 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 그린에너지 ESS발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전력을 전기차충전소 또는 공공건물에게 판매하는 실증사업으로, 국내의 경우 한국전력이 전력망 관련 서비스를 대부분 직접 관리하는 상황이다.
이에 민간 중심 시장 형성이 어려웠으나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전기버스와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민간 중심의 서비스산업 개발로 신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2045년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의 계기가 마련됐고, 우리 기업과 시민들이 스스로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사고 팔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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