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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목) 22:23
中대사 "시진핑, 코로나 안정되면 제일 먼저 한국 방문"

주한중국대사관, 한중관계 미래 전망 고위급 세미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1월 19일(목) 00:00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가능성에 대해 "코로나가 안정되면 제일 먼저 방문하는 나라로 한국을 지정한 것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시대 중국 국정운영의 평가와 미래 한중관계 재도약의 협력방안'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이 가능한 상황이냐"고 묻는 질문에 "지난번에 양제츠 위원이 부산에 와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회의를 했고, 우리 쌍방은 계속 (시진핑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 당시 중국 측은 '한국이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
외교가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동맹 강화와 대중 강경 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연내 방한해 한중 관계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주 방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 주석의 방한을 앞둔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싱 대사는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에 대해 "우리는 중한 간에 이웃이고, 또 가까운 동반자로 모든 면에서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한 양국은 이웃이고, 코로나를 이기는데 우정을 쌓았다. 여러 면에서 의사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방문이 있으면 중국 외교부나 한국 외교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과 일본을 동시 방문한다는 보도에 대해선 "일본과 한국 다 중국의 이웃"이라며 "이웃들들 간에 잘해야 평화도 되고, 발전도 되고, 번영도 한다. 중·한·일 협력도 잘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싱 대사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중국이 북한 문제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평화, 대화, 발전, 비핵화는 중국이 일관된 입장이다. 누가 되더라도 우리는 계속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중한 양국이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고, 이 지역의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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