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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2단계인데도' 광주서 밤사이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2월 02일(수) 00:00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이 강화된 광주에서 밤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아파트 단지 내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주차를 하다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은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 8㎞가량을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몬 것으로 조사됐다.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30대도 검거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날 새벽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충돌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로 3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B씨는 이날 오전 0시56분께 남구 봉선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맞은 편 승용차를 충돌한 혐의다.

조사 결과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구체적인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최근 일상생활 접촉을 통한 감염이 크게 확산, 지난달 29일부터 2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1.5단계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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