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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한국전력 '신영석 트레이드' 후 첫 만남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2월 02일(수) 00:00
15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과의 경기, 신영석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0.11.15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대대적인 트레이드 후 처음 서로를 마주한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지난달 중순 대형 트레이드로 배구계를 들썩이게 한 팀들이다.

현대캐피탈 신영석, 황동일,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 중인 김지한과 한국전력 김명관, 이승준,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주장이자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신영석이 카드에 포함됐다는 사실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트레이드 후 두 팀의 공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이라는 날개를 달고 처음 치른 지난달 15일 대한항공전에서 개막 8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더니 연승 행진을 4경기까지 늘렸다.

검증된 센터 신영석이 상대 블로커 한 명을 묶어주면서 측면 공격수 러셀과 박철우의 견제가 느슨해지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어느덧 승점은 13(4승7패)까지 늘린 한국전력의 순위는 최하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 상위 3개팀을 압박하기 위해서는 현대캐피탈전 승리가 절실하다.



같은 4승7패(승점 11)이지만 현대캐피탈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신영석 뿐 아니라 이승원(삼성화재), 김재휘(KB손해보험) 등 주축 선수들을 유망주들과 맞바꾸면서 미래를 도모 중인 현대캐피탈은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중이다.

중심을 잡아주던 선수들이 한 번에 사라지면서 2005시즌 V-리그 출범 후 최다인 6연패라는 수모까지 당했다.

표류하던 상황 속 허수봉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허수봉은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7일 우리카드전에서 18점, 공격성공률 56%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지긋지긋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상 밖 트레이드로 스토리가 쌓인 두 팀의 첫 만남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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