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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반대말 ‘정치후원금’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2월 03일(목) 00:00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정치에 관심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생각보다 자주 접한다. 그 심정을 짐작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때로는 무관심이 현명함의 훈장처럼 여겨지는 모습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BC 5세기경,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었던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는 페리클레스의 지도력에 힘입어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그는 “당신이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해서 정치가 당신을 자유롭게 두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로 정치 무관심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2000년이 넘는 민주주의의 역사에서 정치 무관심이란 그야말로 역사적인 과업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셈이다.
우리 국민들은 짧은 시간에 성숙한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고, 정치 제도는 발전을 거듭하여 상당히 견고해졌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 주변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을 수가 있는데, ‘정치후원금’ 제도는 우리의 작은 참여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정치후원금은 간단하게 ‘기탁금’과 ‘후원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기탁금은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금전 등을 말하며, 후원금은 특정 정당·정치인을 후원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에 기부하는 금전 등을 말한다.
우리 국민은 누구나 정치후원이 가능하지만,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은 기탁금만 기부가 가능하다.
후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하여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후원을 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있어 일회성 후원에 그치기보다는 소액다수의 후원이 바람직하다.
누군가는 이런 정치 후원이 왜 필요햐나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주인 의식으로 똘똘 뭉친 주권자들의 활발한 정치후원은 정당·정치인을 향한 깨끗한 정치자금으로 이어지고 우리 생활을 바꾸는 올바른 정치로 돌아오는 민주주의 선순환 체계를 만든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4. 15.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6.2%의 투표율로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코로나19라는 한파 속에서도 모처럼 피어난 참여의 불꽃이 적극적인 정치후원으로 맹렬히 불타오르길 기대해 본다.
/박준석(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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