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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4(일) 18:26
전남도 2년 연속 7조원대 국비예산 확보…6.6% 증가


총 국비예산 7조6671억원, 국회서 4889억원 증액
도 핵심사업 해상풍력발전 공동접속설비 미반영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2월 04일(금) 00:00
전남도가 2년 연속 7조원대 국비예산을 확보해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사업과 한국형 뉴딜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됐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국비예산은 7조6671억원으로 정부 예산안 7조1782억원보다 국회에서 4889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국비예산 7조1896억원보다 4775억원(6.6%) 증가했다.
SOC 분야에서는 경전선 전철화사업(보성~순천 구간)이 국회에서 110억원이 추가 반영돼 총 297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부산 간 이동시간이 6시간33분에서 2시간20분으로 4시간 가량 단축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간 사업도 240억원이 추가 반영돼 총 2240억원을 투입한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도 국회에서 20억원이 추가돼 총 40억원이 반영됐다.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R&D 분야는 총 51건, 1578억원을 확보했다.
e-모빌리티 공정 고도화 기반 구축 10억원,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 30억원, 드론 운용 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20억원,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기반 구축 20억원 등이다.
해묵은 숙원사업 예산도 확보해 사업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 설계 및 부지 매입비 43억7000만원,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7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 건립 용역비 2억원 등이 반영됐다.
관광분야에서는 천사대교 날개(보행로) 달아주기 사업 용역비 4억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20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사업 설계·공사비 11억원도 확보했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여수산단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비 20억원,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지원사업 부지매입비 20억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용역비 8억원도 국회에서 신규 반영됐다.
반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전남 해양습지정원 조성,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국립축산창업교육기관 건립 등은 국비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전남도의 핵심 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과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광양향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 등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발이 묶여 해를 넘기게 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로 국회 출입제한 등 국고확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 연속 7조원 이상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며 "힘을 보태주신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더욱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2022년에는 국비 8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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