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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목) 21:04
與 "원전 삼중수소 전면대응…검찰·감사원 편향적"


월성 1호기 관련 감사원과 검찰에 역공 양상
"삼중수소 유출, 멸치 1g 수준? 野 무책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1월 14일(목) 00:00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월성원전 비계획적 방사성물질 누출 사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검출 관련 조사를 연일 촉구했다. 조기 폐쇄된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코너에 몰렸던 여권이 삼중수소 유출 논란을 계기로 감사원과 검찰에 역공을 펴는 모양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월성 원전은 조사가 됐든 전문가의 토론화가 됐든 전면적으로 국회의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회의에서) 강조됐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삼중수소 검출량이) 멸치 1g 먹는 수준이란 표현은 국민 안전을 완전히 무시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삼중수소가 체내에 (축적되는 게) 일시적일 때와 지속될 때는 그 위험성이 다르다는게 전문가 뿐아니라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하수에서 발견됐다는 건 지속적으로 음용된다는 것을 충분하게 예상해 볼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을 도외시하고 극히 일부분만을 강조해서 멸치 1g 수준이라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은 정말 잘못된 것으로, 오히려 월성 원전에 대한 국민의힘의 정치적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찰수사의 과잉수사, 결과적으로 정치수사이고 편향수사라는 평가와 아울러 감사원의 감사도 이번에 드러났듯 경제성만 바라보는 편향감사, 결과적으로 정치감사라다라는 부분을 국민의힘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다 봐야지 어떻게 경제성만 따로 보고 안전성을 도외시하는 감사가 어딨느냐"라면서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전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지도부가)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조사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월성원전 폐쇄는 불가피했음이 다시 확인됐다"며 "무엇보다 1년 넘게 감시해놓고 사상초유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확인하지 못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 1년 동안 뭘 감사했는지 매우 의아하다"라고 지적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원전 관리체계에 허점이 있는 건 아닌지 정밀하게 점검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노후한 월성원전의 방사능 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 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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