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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8(목) 20:27
文대통령, 소부장 펀드 90% 수익으로 '뉴딜 펀드' 5개 가입

소부장 펀드로 얻은 수익금 판매, 재투자키로
한국판뉴딜 펀드 5개에 각각 1000만원씩 투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1월 14일(목) 00:00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민간의 한국판뉴딜 정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한국판뉴딜' 펀드 5개에 가입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에서 얻은 수익에 신규 투자액을 더해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9년 8월 26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기업에 투자하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5000만원을 투자했다. '문재인 펀드'로 불리며 출시 1년만에 50%이상의 수익률을 보였고, 지난 6일 수익률 90%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에서 5000만원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만 환매할 예정이다. 대략 4500만원 이상의 수익률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 투자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에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뉴딜 펀드 5개에 각각 1000만원씩 투자한다.
문 대통령이 가입할 신규 펀드로는 ▲삼성뉴딜코리아펀드 ▲KB코리아뉴딜펀드 ▲신한BNPP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 ▲미래에셋 타이거 BBIG K-뉴딜 ▲하나로FNK뉴딜디지털플러스ETF 등이다.
강 대변인은 "디지털, 그린 뉴딜 분야를 적절히 감안해 선정할 것"이라며 "수익금만으로는 5000만원이 못 미쳐서 부족한 부분은 신규 투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수익금만 환매하기로 한 것은 자칫 '소부장 펀드' 투자 원금을 전부 회수할 경우 민간에 더 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은행에 소부장 펀드 환매 요청을 했고, 그로부터 사흘 뒤인 15일 수익금이 계좌에 들어오면 민간 뉴딜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소부장을 이겨낸 정신으로, 한국판 뉴딜 주요 정책에 재투자해 민간 투자를 독려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강 대변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으로 수출 규제의 파고를 이겨낸 성과로, 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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