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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목) 21:04
개막 미룬 광주비엔날레 4월1일 또 연기

4월1일~5월9일 까지…전시규모는 예정대로 진행
해외작품 운송시작…작품 설명· 포럼 등 온라인 전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1월 14일(목) 00:00
지난해 9월에서 올해 2월로 개막이 미뤄졌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로 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당초 다음달 26일로 예정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돼 4월1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막 연기와 함께 행사 일정도 73일에서 39일로 축소된다.
당초 광주비엔날레는 2월26일 개막해 5월6일까지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없어 4월1일부터 5월9일까지 39일로 축소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 연기와 행사일정 축소는 오는 16일께 열리는 이사회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43개국과 국내 작가들의 작품 300여개 전시, 세미나와 포럼 등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운송이 시작됐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코로나19 국내 상황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유럽 등은 국가 봉쇄 등이 이어져 개막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며 “행사일정만 축소될 뿐 전시 규모는 기존 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 전시작품 12개가 이날 선박과 항공편 등을 이용해 광주에 1차 운송됐다.
작품은 운송 종사자 발열 확인과 소독, 방역 등을 거쳐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 설치된다.
이어 이달 말 15개 작품이 2차 운송되며, 다음달 초와 개막에 앞서 국내 작품 포함 총 300여개의 작품이 모두 전시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13회 광주비엔날레는 국내 11명, 아시아 14명, 북중미·남미 17명, 유럽 16명, 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7명 등 총 43개국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 설치와 함께 13회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와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도 다음주 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해외입국자 규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2주 자가격리 뒤 전시물 설치 등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작가들은 13회 광주비엔날레에 대부분 참여하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해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등을 놓고 진행되는 포럼·세미나 등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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