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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목) 21:02
광주 동명동 대표문화마을 '디자인 승부수'

설계 확정, 23일 보고회, 연말까지 동명동 거리정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2월 22일(월) 00:00
광주시가 대표문화마을을 조성중인 동구 동명동 일원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는 시는 오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대표문화마을 조성사업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총괄 코디네이터인 전남대 오세규 교수와 관계부서가 9차례에 걸쳐 검토한 주요 거리 바닥 정비와 특화공간 디자인, 동명공간 기본계획, 문화마을 브랜드 이미지(BI)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한 후 설계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동명동 일원은 옛 광주읍성의 동문 밖 동계천 주변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근현대 문화자산과 시대흐름을 보여주는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있고 최근에는 곳곳에 이색 카페, 갤러리, 공방 등이 들어서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이 자생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번 사업은 동명동이 가지고 있는 이같은 정체성을 담아 국비 48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개의 주요 거리 가로환경정비, 관광거점 시설인 동명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획일적인 보·차도 포장방식에서 벗어나 거리별 기능·구조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고 보도 포장재료 사이로 황동줄눈을 배치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은은한 거리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곳곳에 야간경관 조명과 가로변 담장을 이용한 벽면 녹화, 소규모 친수정원, 문화큐브 등을 거리 성격에 맞춰 배치하고 문화마을에 어울리게 보안등과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3월까지 공공디자인 심의와 계약심사를 거쳐 4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안에 조화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주요 거리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거리별 주제에 맞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 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를 잇는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문화전당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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