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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월) 18:41
광주시·교육청·17개 대학 지방대 위기 공동대응 나선다

광주 대학발전협력단 8일 출범…시·교육청·17개大 참여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4월 06일(화) 00:00
"대학이 살고 교육이 살아야 비로소 지역이 산다"
위기의 지방대를 살리기 위한 광주 대학발전협력단이 8일 공식 출범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정원 미달이 현실화된 가운데 광역 종합행정기관인 광주시가 교육청, 주요 대학과 함께 손잡고 지방대학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위기 타개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일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광주시가 교육청, 대학들과 함께 상아탑 위기 극복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고, 이를 위해 오는 8일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하고 시 교육청, 17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단 구성 방침을 공식화한 지 2주일 만이다.
협력단 출범의 첫 단추인 이번 협약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의 교육과 학예를 총괄하는 교육청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등 4년제 대학 10곳과 송원대, 동강대, 서영대, 조선이공대 등 2∼3년제 전문대학 7곳 등 모두 17개 대학이 참여한다. 4년제 대학 중 호남신학대는 협력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했다.
협력단은 광주시 공무원과 교육청, 각 대학 등으로부터 인력을 파견받아 구성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전면에 나선 것은 지역 인재 역외 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인구 감소로 신입생 미달사태까지 빚어지면서 폐교하는 대학이 늘고, 소위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벚꽃 엔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정책적 판단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2일 "위기의식에서 한 발짝 나아가 대학이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이끌고 있는 서구 선진국 사례와 지역 대학 발전을 더 이상 중앙정부 정책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시대정신과 비전도 전담조직 구성의 동력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은 전남대 96.67%, 조선대 97.1%, 호남대 90.0%, 광주대 90.4%, 동신대 92.3%로 정원 미달이 현실화됐다. 광주지역 대학 재학생은 지난해 4월 현재 8만45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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