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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월) 18:41
참여자치21 "광주 도심 30층 이상 아파트 난립 막아야"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 아파트 3개동 34층 허용, 약속 어긋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4월 07일(수) 00:00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고층 건물의 무분별한 난립 문제를 막고자 아파트는 30층 이하만 건설을 허용하겠다고 한 광주시를 향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자치21은 6일 성명을 내고 "광주 서구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부지 아파트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지만, 광주시와 도시계획위원회는 시민들의 무등산과 주요 지점 조망·일조권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섭 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아파트 건설시 30층 이하만 허용하겠다고 발언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러나 광주시는 사업자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14개 동 중 3개 동을 34층으로 짓는 절차를 하고 있다. 도시계획위는 34층 이하를 불허 하지 않고, '권고' 처리 해 시민 기대를 저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도시계획위의 이번 결정으로 회색 아파트 도시에서 벗어나자는 시민들의 꿈은 다시 한번 배신 당했다"면서 "인근 주민의 일조권과 무등산 등 도심 조망권을 외면했다. 광주의 관문·도심 곳곳에 들어선 초고층 아파트로 도시의 숨 구멍이 막힌 상황이다"고 역설했다.
참여자치21은 "시가 시민 염원·시정 철학을 헤아려 도시계획위의 권고 결정을 조건부 의결로 해석, 30층 이하로 아파트 건설 계획을 변경할 것을 요청한다"며 "하루빨리 '건물 높이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에 나서야 한다. 회색 도시에서 생태 녹색 도시로 변화하는 행정에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심 난개발을 부추긴 도시계획위원들은 사퇴해야 한다"며 "전문가를 가장, 도시계획위에서 활동하면서 사업자 이익을 대변하고 행정 편의적 심의를 하는 위원들은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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