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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월) 18:41
KIA 이의리 5⅔이닝 2실점

박병호에 투런포 맞고 강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1년 04월 09일(금) 00:00
KIA 투수 이의리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신예 이의리(19)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다가 홈런 한 방에 강판됐다.

이의리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지난해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이의리는 계약금 3억원에 KIA와 계약했다. 이의리는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며 주목을 받았다.

잠재력을 인정받고 KIA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이의리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이의리는 이날 시속 150㎞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앞세워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제구력, 경기운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회말 키움 4번타자 박병호에게 통한의 투런포를 맞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의리는 1-2로 역전을 당한 후에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특히, 이의리는 경기 초반 8타자 연속 범타, 중반에는 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의리는 1회 선두타자 박준태에게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심호흡을 크게 한 이의리는 김혜성과 이정후, 박병호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1회를 마쳤다.

2회 김웅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이의리는 곧바로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개인 통산 1호 삼진이었다. 직구 위주의 피칭에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3회 2사까지 범타로 처리한 이의리는 박준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김혜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정후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4회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선두타자 박병호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카운트 0-2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박병호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의리는 이후 김웅빈과 박동원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의리는 5회 역시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5회까지 66개의 공만 던지는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의리는 1-0으로 앞선 6회 2사 후에 흔들렸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이의리는 다음타자 박병호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았다. 박병호는 이의리의 밋밋한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했다.

이의리는 김웅빈에게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장민기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KIA는 7회초 현재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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