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숙지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6월 14일(목) 00:00
기상청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폭염 특보는 총 652회로 연간 130회 정도 발령됐다. 수치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대구와 광주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와 폭염 경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부분의 온열질환자가 실외 작업장 또는 논·밭 및 비닐하우스 등 영농지역에서 발생함과 더불어 50대 이상 환자가 많기 때문에 농번기철인 요즘 특히나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은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가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활동을 제약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고령자나 어린이, 고혈압 및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는 기온이 높을 때 야외 활동은 피해야 한다.
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할 경우 몸의 열이 밖으로 방출되지 못하는 열사병이 생길 수 있기에 통풍이 잘 되는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일사병은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생기기 때문에 야외 활동시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커피, 탄산음료와 술은 오히려 몸 속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예방법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두통, 현기증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즉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반드시 기억하고 습관화하여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
/신숙희(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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