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해상서 어선 충돌, 바다에 빠진 부부 구조

14일 고흥군 지죽대교 남동쪽 300m 해상

/고흥=송승철 기자
2019년 05월 15일(수) 00:00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지죽대교 남동쪽 300m 앞 해상에서 14일 오전 3시 39분께 어선끼리 충돌해 1t 어선에 타고 있던 부부가 바다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업을 나가던 연안통발 H 호(5.4t·승선원 3명)가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 N 호(1.02t·승선원 2명)와 부딪히면서 N 호 선체 일부가 파손되고 타고 있던 류 모(73) 씨와 부인 곽 모(64·여) 씨가 바다에 추락했다.

류 씨 부부는 H 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충돌 충격으로 가슴과 엉덩이 통증을 호소해 고흥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H 호 선장 이 모(60)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현장 조사를 마치고 두 어선을 고흥 녹동항에 입항 조치했다.

여수해경은 조업차 항해하던 H 호가 N 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 호는 14일 오전 2시 50분께 고흥군 녹동항에서 조업 차 출항했다.
/고흥=송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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